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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인형처럼

    2019년 작품인 '러시아 인형처럼 시즌1'의 높은 평점과 호평에 힙입어  3년만에 '러시아 인형처럼 시즌 2'가 나왔습니다.

    목제 인형 안에 여러 개의 인형이 들어있는 러시아의 마트료시카처럼 특정 시간대가 계속 반복되는 타임루프물인 시즌1과는 조금 틀리게  '러시아 인평처럼 시즌 2' 는 타임슬립 장르입니다. 동일한 주인공 캐스팅으로  시즌 1의 결말 이후에서 약 4년 후 배경으로 주인공인 나디아[나타샤 리온]와 앨런[찰리 버넷]은 평범한 하루 하루를 보내며 친구처럼 만나고 있는 사이입니다.

    어느날 나디아는 지하철을 타는데 사람들이 80년대 스타일인것을 눈치챕니다. 1980년대로 시간여행을 하게된 나디아 는 본인이 아닌 엄마의 모습으로 엄마가 자신을 임신했던 시기로 가게 됩니다.

    나디아는 할머니가 가지고 있던 금화를 엄마가 가지게 해 더 나은 미래로 바꿔보려 계획을 짭니다.

    나디아는 이 놀라운 발견을 엘런에게도 말하며 앨런은 자신의 할머니가 살았던 1960년대 냉전의 독일 베를린 시대로 갑니다.

    앨런은 동독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을 돕고 있는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발견하고 혼란에 빠집니다. 

    자신의 엄마나 할머니 모습으로 과거를 가게된 두사람 ,나디아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엄마와 할머니가 살았던 시대의 헝가리 부다페스트 까지 가는 적극적 노력을 하지만 엘런은 과거를 바꾸면 미래가 바뀔걸 예상하기 때문에 경험으로만 만족하게 됩니다.

    냉전시대의 독일을 배경으로 사회주의와 헝가리 혼혈인 나디아 조상이 경험한 나치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다시한번 배우고 다소 복잡하고 예민한 내용을 어렵지 않게 풀어낸 스토리가 참 좋았습니다.

    여러 시대 배경을 스크린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좋았으며 배경음악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한국계 미국배우인 그레타 리가 나와 한국전쟁과 38선 대사가 등장한 대목에서는  짦지만 인상적이었고 반가웠습니다.

    드라마 '러시아 인형처럼 시즌2'는 신선한 소재와 감각적인 연출과 음악으로 핵심 메세지를 몰입도 있게 전달하는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깔끔한 메세지 전달과 마무리로 시즌 3를 기대하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드라마 '러시아 인형처럼 시즌2'는 7개의 에피소드로 넷플릭스에서 공개 되었습니다. 

     

     

    해외반응및 평점을 살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시즌과 마찬가지로 정형화된 서사와 플롯 안에서 웃픈 현실 웃음을 효과적으로 자아내고 있습니다. "

    평점:3/4

    -"워낙 재미있었던 시즌 1 때문에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시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 시즌 1 못지않은 꿀잼을 의외로 너무 쉽게 구현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꽤 놀랐습니다."

    평점: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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