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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차

    4월 8일 공개된 우리나라 오리지널 무비 "야차" 입니다.

    그동안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심판' 등의 독점 드라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 되었는데 영화는 아주 오랜만입니다.

    영화 '야차'는 믿고 보는 배우진이 대거 등장 한다는 소식에 더 화제가 되었지만 평점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야차' 시작은 설경구 의 물불 가리지 않는 거침없는 액션으로 시작을 합니다. 4년전 홍콩에서 벌어진 내부 문건 유출로 인해 팀원을 잃고 복수에 들어간 지강인 (설경구) ,믿었던 동료가 자신들의 정보를 일본으로 빼돌리면서 지강인의 뒤통수를 치고 분노하게 만든 모습인데 시작부터 지강인 의 모습을 잘 보여준 느낌입니다.

    거짓보고를 일삼는 블랙팀의 행동을 의심하고 끈질기게 쫒는 특별감찰 검사 한지훈(박해수)과 이에 개의치 않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작전을 펼쳐나가는 블랙침 간의 끊임없는 충돌과 대립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게 하는 강렬한 비쥬얼의 영화로 비추어 지고 있습니다.

    화려한 중국 선양에서 벌어지는 스파이들의 숨막히고 거침없는 액션과 치열한 정보 싸움으로 가득 찬 스파이들이 세계를 연출하며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개인적으로 설경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그의 물불가리지 않는 액션씬이 만족 스러울것 같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가 다소 많은감이 있지만 '야차'는 설경구와 박해수의  물과 기름같은 캐릭터가 어떻게 섞여 가는 버디무비의 색을 크게 내보입니다.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야차'는 스펙타클한 스케일의 첩보 액션과 북한,중국,일본까지 동북아 주요 스파이들이 얽힌 전쟁을 담아내며 한국 스파이 액션 장르의 새로운 지각 변동을 일으킬 각오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스토리 자체는 아주 단순한 스토리였는데 안타깝게도 중간 전개 과정부터  더할 나위없이 진부함이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복잡한 동북아 정세를 나름 영화안에 녹이려한 감독의 모습이 옅보이긴 했지만 개연성이 너무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어디서 본듯한 뻔한 설정과 입체감 없는 천하무적 캐릭터들 설정에 다소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버디무비 특성상 상대와의 티키타카 맛이 중요한데 그런 재미적 요소가 부족한점과 박해수 가 설경구에 묻혔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비 현실적인 캐릭서 설정에 연출력까지 티저영상을 통해 보던것과는 너무도 상이한 내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영화의 장르와는 무색할 정도로 박해수  유머같지 않은 대사 포인트가 영화와는 너무 안어울리는 설정 이었습니다.

    꼭 필요한 내용이었을까 하고 생각해 보게 될정도로 흐름에 방해가 됬습니다.

    영화의 후반부로 갈 수 록  내용이 쳐지고 캐릭터들이 설정에서 많이 엊나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캐릭터가 많아서 누가 블랙팀인지 헷갈리는 부분도 영화구성상에 어색했고 첩보액션 영화를 기대하고 본 영화 팬들이라면 아마 많이 어색한 느낌이었을 것입니다.

    최근 세련되고 빠른전개의 넷플릭스 작품을 너무 많이 본 제 탓일까요 액션씬 부분에서도 너무 빠른 장면전환의 편집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나름 기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영화인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의 평점은 3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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