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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집토토로

    지금 일본에선 기대만발

    2022년 11월에 나고야에 지브리 파크가 생긴다는 소식에 토토로 팬들은 잔뜩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도 친구찬스를 통해 티켓 공구를 한 상태입니다. 지브리 테마파크에 가기 전에 복습할 영화 이웃집 토토로를 소개합니다.

    도시에 살던 메이가족이 엄마의 병으로 시골로 이사를 하면서 새로운 시골 환경에 대한 호기심으로 잔뜩 들뜨게 됩니다.

    사츠키가 학교에 간뒤 숲에서 혼자 놀던 메이는 이상한 동물을 발견하고 그 뒤를 따라가다가 큰 나무 밑동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곳에서 메이는 도토리나무의 요정인 이웃집 토토로를 만나게 됩니다. 메이는 사츠키가 돌아오자마자 토토로를 자랑하지만 사츠키는 믿어주질 않습니다. 그러나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던 날 버스정류장에 아빠를 마중 나간 자매는 아빠를 기다리다가 토토로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다시 시작됩니다. 비를 맞은 토토로에게 우산을 빌려주자 토토로는 답례로 도토리 씨앗을 건네면서 자매와 토토로와의 행복한 만남이 시작됩니다. 

    극 중 엄마를 찾아 혼자 떠난 메이가 길을 잃으며 사츠키는 메이를 찾기 위해 애타가 토토를 부릅니다. 

    토토로와 사츠키가 메으를 찾아 엄마 병원에 무사히 도착했는지는 넷플릭스 이웃집 토토로를 보시기 바랍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시공간을 바탕으로 디테일하게 묘사된 작화와 감명을 선사하는 탄탄한 이야기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까지 여러 가지 요소들이 조합되어 오늘까지 굿즈와 테마파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음악마저도 취향저격

    이웃집 토토로의 영화 OST 도 입이 아플정도로 유명합니다. 영화와 너무 잘 어울리는 OST가 장면 하나하나를 너무 잘 표현해주는 것 같습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라서 한번 들으면 계속 따라 하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히사이시 조 '의 음악감독은 무명으로 시작해서 이웃집 토토로로 엄청난 뮤지션이 된 분입니다. 전자음과 어쿠스틱을 적적하게 잘 조화하여 영화 장면 장면마다 더 힘 있게 영화의 감동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처음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없던 저마저도 히사이시죠 음악으로 인해 두 번 세 번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음악회 온거같은 착각마저 드는 영화입니다.

    영원히 널 잊을 수 없을거 같아

    순수한 나이에만 보이는 토토로는 어린 메이가 우연히 토토로를 만나고 신기한 경험들이 펼쳐지게 됩니다.

    새싹도 돋게하고 팽이 타고 하늘을 날며 고양이 버스도 불러주는 능력 대장 토토로는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합니다. 동생이 제일 우선인 초등학생 사츠키는 메이를 살뜰하게 챙기는 착한 언니입니다.

    너무 사랑스러운 캐릭터인 메이는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 짓게 되는 순수한 5살 친구입니다.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시골의 여름 모습과 평범하게 잘 표현한 자매의 모습 그리고 도움을 주는 토토로를 보고 있으면 미소가 절로 나오게 되는 몽글몽글한 기분이 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토토로와 친구들 고양이 버스는 너무나 귀여운 요소로 88년도에 만들어진 캐릭터가 지금까지도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상상력과 작가의 감성이 애니메이션에 고스란히 묻어난 작품으로 정말 애니메이션의 명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풍경이 너무나 잘 묘사된 이웃집 토토로를 보며 잊고 있던 자신의 순수함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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